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부천 신중동역 근처에 위치한 "줄리브"라는 카페에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ㅎㅎ
요즘에 장마가 오면서 비가 참 많이 오죠~?
그래서 친구랑 쌀국수 시원하게 때리고, 바로 디저트 카페로 향했답니다!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가 친구가 괜찮은 디저트 카페가 있다며 데려간 이곳!
바로 카페 [줄리:브] 입니다.
카페 줄리브는 부천 위브 더 스테이트라는 아파트 단지 입구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예요.
하얀 벽에 큰 통 창으로 깔끔한 내부가 들여다 보였어요.
맛있다고 해서 찾아왔는데, 보기에도 예쁘니까 너무 좋았어요.ㅎㅎ
카페 입구에 놓은 작은 입간판에는 부천 신중동역 카페 "줄리브"의 간단한 메뉴 소개가 되어 있었어요.
소금 빵은 인기가 많은지 개수 제한이 있더라고요! ㅠㅠ
평소에도 심심한 빵을 좋아하는 저는 소금 빵을 굉장히 좋아하지만,
친구가 하도 괜찮다고 하길래 이 날 만큼은 다른 빵들이 더 궁금했었어요.
부천 카페 줄리브는 밖에서도 충분히 실내가 잘 들여다 보이지만!
더 궁금해하실 분 들을 위해서 내부 사진을 촬영해봤어요!
잘 보이시나요~?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을 띄고 있는 카페 줄리브는 천장도 높아 탁 트인 느낌을 주는 곳이었어요.
한눈에 봐도 깔끔한 게 완전 제 스타일...♡
우선 부천 신중동역 카페 줄리브를 온 목적이 "디저트"인 만큼!
가장 중요한 디저트 종류부터 살펴봐야겠죠~?
평소 빵, 쿠키류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너무 두근두근 하네요...!ㅎㅎㅎ
이곳은... 사장님이 저 몰래 제 취향을 파악해 차린 곳일까요...?
전부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준비되어 있었어요! ㅠㅠ
평소 스콘, 쿠키 마들렌 등 베이직한 빵들을 좋아하는데,
어쩜 하나도 빠짐없이 준비되어 있더라고요!ㅎㅎ
이 날 쌀국수를 먹고 오지 않았더라면 줄리브에 있는 디저트들로 식사를 대신했을 거예요...
쌀국수가 정말 정말 맛있었지만 줄리브를 올 거였다면 먹지 말고 올걸 그랬어요! ㅠㅠ
디저트를 마음속으로 골라두고 음료 고르러 왔습니다.
물론 시그니쳐 음료를 안 고를 수 없지만 오늘만큼 회개리카노인 아메리카노로 골랐습니다!
다음엔 밥을 적게 먹고 디저트 먹으러 다시 와야겠어요! ㅎㅎ
주문할 때 보니까 이렇게 "숫자 초"도 같이 팔고 있더라고요!
친구 생일 때 혹은 기념일 때 케이크가 지겹다면,
카페 줄리브에서 여러 가지 디저트와 숫자 초 간단하게 준비해서 축하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아요!
숫자 초 말고도 이렇게 부천 카페 줄리브에서 자체 제작한 텀블러와 선물용 틴 케이스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진짜 돈만 있었으면 다 사다가 쟁여두고 싶네요..!!ㅎㅎ
오늘 저의 Pick 메뉴들은 바로 이거랍니다!
아이스초코 / ICE아메리카노 / 초코 래밍턴 / 에그타르트
친구는 커피를 안 마셔서 아이스초코...!
저는 회개하기 위해서 회개의 아이스 아메리카노..ㅎㅎ
에그타르트는 평소에도 정말 애정 하는 메뉴라 도저히 놓칠 수가 없었어요!
*에그타르트는 굽는 시간 2-3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주문 후 여기저기 구경하며 사진 좀 찍으니까 금방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어요.
영롱한 에그타르트 좀 봐주세요 여러분...♡
너무 도톰하고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카페 사장님께서 열심히 데워주신 덕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적당히 따뜻한 에그타르트를 먹을 수 있었어요!
에그타르트 : 3800원
이게 바로 제가 주문한 에그타르트예요!ㅎㅎ
한눈에 보더라도 겉이 바삭한 페스츄리로 된 것 보이시죠~?
워낙 제가 좋아하는 종류의 빵이라 그런지 더 맛있어 보이더라고요.ㅎㅎ
- 맛 총평★★★★☆
적당히 따뜻한 온도가 부담스럽지 않고, 딱 좋았어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아주 조금 더 따뜻했으면 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퐁실퐁실한 느낌의 계란 필링이 맛있었어요.
식감도, 맛도 모두 훌륭한 디저트라고 생각합니다.
에그타르트 좋아하시는 분들은 실패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
그렇다고 지금까지 먹어 본 에그타르트 중에 가장 맛있다~! 는 아니지만
그래도 평균 이상의 타르트라고 자부합니다.
초코 래밍턴 : 3,800원
작은 사이즈의 초코 래밍턴 케이크는 겉에 코코넛 가루가 묻혀 있어요.
초코 말고도 "레몬 / 녹차 / 딸기"맛이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에 맞춰 선택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ㅎㅎ
- 맛 총평★★★☆☆
겉에 묻은 코코넛 가루가 부드러운 케이크에 재밌는 식감을 한 스푼 얹어준 느낌이었어요.
코팅된 초콜릿은 달지 않아서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너무 잘 어울렸어요.
다만 이 작은 사이즈의 스펀지케이크 같은 것이 3,800원이라니 조금 비싼 느낌을 받았어요.
사이즈가 조금만 더 컸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은 너무 달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고, 부드러워 맛있었어요.
저는 에그타르트가 더 맛있었고, 친구는 래밍턴이 더 맛있었다고 했어요.
카페 "줄리브"의 디저트는 전체적으로 평균 이상의 맛이에요.
다만 취향에 따라 개인 차가 있을 수 있는 점 참고해주세요.
결론 _ 줄리브 디저트는 믿고 먹어도 된다!
아메리카노(ICE)
★★★☆☆
요즘 개인 카페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느껴지는 곳이 많았는데,
줄리브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없이 고소한 맛이 강해 맛있었어요.
커피를 마시면서도 맛은 잘 모르지만 "신 맛과 고소한 맛"의 차이는 기가 막히게 구분해 내는 저에게
부천 카페 줄리브의 아메리카노는 꽤 괜찮은 맛이었어요.
아이스 초코
아이스초코는 제가 먹어보지 않아서 맛 평이 어려울 것 같아요.
하지만 보통 음료는 몇 입 먹다가 말아버리는 친구가 반 이상을 마셨다는 건
맛이 꽤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되네요 :)
부천 신중동역 근처에 위치한 카페 "줄리:브"는 디저트 카페로 꽤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다만 케이크나 빙수류의 경우 최소 7천 원에서 19,000원에 가깝기 때문에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맛을 안 봐서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맛을 보고 나면 또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매일 가는 프랜차이즈 카페가 지겹다면 신중동역 근처 사시는 분들은 단골 카페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 줄리브의 방문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지도를 첨부해둘게요!
찾아가는 길이 그렇게 어렵지 않으니 쉽게 가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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